개발 노트 - 헤이븐

신규 전장인 헤이븐을 소개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Battlefield 2042 Season 7: Turning Point가 3월 19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Season 7의 신규 전장인 헤이븐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헤이븐의 문화

오늘은 새로운 전장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간략하게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새로운 Season과 전장을 디자인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바로 대비입니다. 어떻게 하면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지, 어떻게 새로운 지역과 테마, 감정을 탐구하여 게임플레이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연구합니다.

아트 측면에서 봤을 때, Season 6에서는 어두운 파란색 계열과 차가운 색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공포스러운 감정과 연결되기 쉽고, 리댁티드라는 전장이 위치한 장소와도 잘 어울렸죠. 반면 헤이븐의 경우 노란색 계열의 따뜻한 색채가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제는 물론 서사 면에서도 리댁티드와는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리댁티드에는 어두운 비밀이 감춰져 있었지만, 헤이븐에서는 생명의 상징인 물을 두고 전투가 벌어집니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도 이러한 대비를 이루고 싶었습니다. 보병 중심 전장이 업데이트되었던 지난 Season에 이어, 헤이븐에서는 컴바인드 암즈와 교외 시가전을 다시 도입하여 게임플레이 경험에 다양성을 더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아트 및 게임플레이 요소와 더불어, 여러분이 플레이하게 될 전장의 환경과 관련된 스토리텔링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젤리 프린트라고 부르는 과정을 통해 포스터 몇 가지를 직접 제작했습니다.

직접 그린 포스터를 이용해 흑백 인쇄물을 젤리 플레이트에 옮긴 뒤, 아크릴을 이용한 스캔 과정을 거쳐 게임 내에 구현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스터는 헤이븐에서 전쟁을 벌이는 서로 다른 세력의 상징이 됩니다. 한쪽에서는 저항군이 벽면에 그래피티를 그리는 모습을, 다른 쪽에서는 사우전드 페탈스 콜리션(TPC) 병사들과 그들의 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전장 곳곳에 숨겨진 요소를 찾아보세요!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

헤이븐이 위치한 곳은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으로,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주변 환경이 더욱 삭막해진 곳입니다. 가장 강한 자들만이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이곳을 고향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리튬 광산 마을 엘 알리칸토의 작은 지역 사회에는 한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 저수층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TPC와 동부 세력 연합이 칠레에 상륙하고, 이들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저수층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미군은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화폐인 물을 지켜내려고 합니다.

시가전의 귀환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받은 피드백 중 하나는 시가전을 다시 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Season 6 리댁티드의 혼란스러운 백병전에 이어, 이번 Season에는 시가전의 귀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시가전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독특한 전투 기회, 게임플레이, 인상적인 그래픽을 가진 새로운 전장을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Bad Company 2의 아리카 항구, Battlefield 3의 카칸드 침공, Battlefield 1의 아미앵 등 과거 Battlefield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장을 살펴보며 영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과거 전장과 각 전장 최고의 순간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헤이븐은 시가지를 배경으로 64인이 함께 플레이하는 복합 전장이며, 전면 보병전과 탑승장비 전투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헤이븐 살펴보기

엘 알리칸토의 뜨거운 열기는 분명 지독하지만, 모래 언덕과 야자나무가 전부는 아닙니다. 여러분은 지하 저수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섯 개의 장소에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A: 주유소

요새화된 주유소를 점령하면 추가 연료를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구아라니 대수층을 확보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 인프라 덕분에 탑승장비도 전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반 파괴 가능한 건물, 방어 시설, 바위가 많은 환경이 공격 또는 수비 상황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B: 추락 지점

전장 중심부에 추락한 미군 수송 차량은 이 지역에서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암울한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지만 이는 주변 환경을 이용해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추락 지점의 거친 암석 사막은 분대간의 전투에 최적화된 환경이며, 남아 있는 건물의 잔재를 엄폐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건물들은 탑승장비의 주요 목표가 될 수 있으니 경계를 늦추지 마세요.

C: 마을 중앙

사막의 전쟁터 한가운데에는 한때 활기 넘쳤던 시장이 있습니다. 이제 이곳은 무서울 만큼 고요하며, 생동감 넘치던 분위기는 전투의 먼지와 연기 속에 파묻혔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전투의 이유를 상기시켜주는 마지막 장소이기도 합니다. 곳곳에서 엄폐물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 구역에는 파괴될 수 있는 건물들이 남아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전차가 밀고 들어올 수 있으니 경계를 늦추지 마세요.

D: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아타카마 사막의 마지막 휴식 장소입니다. 오아시스에 남아 있는 물도 귀중할 뿐 아니라, 이곳의 리튬 풀은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점령 지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아시스는 엘 알리칸토의 생명줄인 동시에, 이 전쟁의 궁극적인 보상이 됩니다.

E: 검문소

엘 알리칸토 가장자리에는 마지막 검문소가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까지 남아 있던 이 지역의 문명을 상기시켜주는 장소입니다. 요새화된 검문소를 점령하면 마을은 물론, 마을에 숨겨진 자원으로 향하는 입구를 사수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을 외곽 지대의 방벽과 거대한 바리케이드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구역을 확보하지 못하면 마을은 물론 대수층에도 접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헤이븐의 거리에서 뵙겠습니다!

//Battlefield 팀
 

*Battlefield 2042(별매) 및 게임의 모든 업데이트를 설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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